영화 댓글부대 손석구 김성철 주연, 넷플릭스 영화 추천

댓글부대 출연진

• 감독 : 안국진
• 손석구 : 임상진 
• 김성철 
• 김동휘
• 홍경

 

넷플릭스 추천, 댓글부대 줄거리 및 리뷰 

 

영화제목을 들어본 적 없으나, 손석구 배우님이 보여서 봤던 영화 (원래 영화 소식 이런 걸 잘 몰라서 몰랐던 것뿐)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긴장감의 연속이라 딴짓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다 봤다. 

생각보다 영화 평점도 낮아서 신기했는데, 리뷰를 보니 평점 납득 못하는 글들이 많다. (원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평점이란 것도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평점이란 건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평가하기 때문에 과연 그 숫자가 의미가 있는 건지... 늘 의문이다. 

 

손석구 배우 이외에는 김성철 배우가 나오는데, 김성철 배우는 잘 모르지만 다작하는 배우는 아닌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연기가 참 괜찮았다. 

 

영화 줄거리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임상진(신문기자)은 한 중소기업의 사장으로부터 대기업의 갑질로 인해 몇 년을 쏟아부은 사업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제보를 받는다. 대기업의 후공작으로 인해 정당하게 선정되어야 할 업체 선정에 꼼수가 있었다는 것. 

 

임상진은 취재 후 그 내용을 신문에 보도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중소기업체 사장님은 자살을 하고 만다. 그리고 그 일이 오보가 된 것인지 어떻게 된 것인지, 그 원인으로 임상진 자신이 지목된다. 

(영화가 편집이 좀 빠른 편이라,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좀 있다) 

 

이 일로 임상진은 6개월 후 복직하라는 말과 함께 정직을 당하게 되고, 사회적으로도 거의 매장될 위기에 처한다. 

(후에 만난 댓글부대의 말에 따르면, 사실 기자 사회에서나 이슈지, 일반인들에겐 이슈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한다) 

 

6개월이 한참 지난 시점에도 복직이 어렵다는 말을 들은 임상진은 어느 날 자신이 관련됐던 이슈의 글들 중에서, 그 일 역시 대기업의 뒷공작이었다는 내용의 댓글을 보게 된다. 

 

영화 속 임상진이 만난 댓글부대

 

임상진은 그 댓글 작성자와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은 임상진의 보도 역시 대기업의 댓글 작업에 의해 일어난 일이며, 자신들이 '댓글부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와 그의 친구 2명이 댓글 공작에 참여한 지난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는 계속 이어진다. 

그 댓글부대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마치 '실화'인 것처럼 계속 믿게끔 이야기된다. 

 

댓글부대 3인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선 과연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짜고 거짓인지 아리송한 상태로 영화는 끝이 난다. 

결말이 열린 결말이어서 아마도 평점에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개인적으론 이 열린 결말이 영화의 내용에 어울리는, 적합한 결말이었다는 느낌이었다. 

 

앞서도 얘기했듯, 편집이 빠르고, 무슨 얘기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아서, 진실인지 거짓인지 빠르게 판단이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현실 자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이 실제로 대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원작 소설이 있어서 소설은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읽게 될지는 모르겠다. 

 

최근에 보고 있는 '블랙미러'의 SNS와 관련된 에피소드와도 연결되는 내용 같고... 

우리가 매일 접하는 평점, 댓글, 좋아요... 

한 번쯤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라면 추천! 

 

 

 

댓글부대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불법은 아니에요.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평점

9.5 (2024.03.27 개봉)

감독

안국진

출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이서환, 최덕문, 이선희, 이다윗, 김규백, 남진복, 오예주

 

댓글부대

장강명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댓글부대』.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로 하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는 인터넷 여론조작업체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이 진보 성향 일간지 K신문 기자에게 자신들이 해온 조작 사실들을 폭로하는 인터뷰 형식과, ‘팀-알렙’이 실제로 현실

저자

장강명

출판

은행나무

출판일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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