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음식을 먹기 힘들어지는 아내를 위해 요리를 시작한 남편의 요리 에세이다.
드라마 속 남편 강창욱(한석규)은 자신의 일 이외에는 가족에게도 큰 관심이 없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다.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아내 정다정(김서형)과 이혼 수속을 밟던 도중 아내로부터 병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내는 창욱에게 자신을 좀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그로부터 창욱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드라마는 요리하는 창욱의 내레이션과 다정, 그리고 아들 호재의 일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욱은 아픈 아내를 위해 되도록 소금과 기름, 자극적인 재료를 뺀 레시피를 구상해서 음식을 만든다.
맛이 없는 저염식만 계속 먹어야 하는 아내를 위해 창욱이 가끔 사용하는 것이 매운맛을 돋아주는 '쥐똥고추'다.
어느 날 창욱이 만든 '쥐똥고추'를 넣은 잡채를 먹은 아내는 처음엔 매운 맛에 놀라지만, 오랜만에 입맛이 돋는다며 열심히 먹는다.
한석규의 담담한 나레이션, 담담한 연기. 김서형의 담담하고 따뜻한 눈빛과 담담한 연기.
두 중년 배우의 무게감만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 하는 드라마.
울리려고 하지 않아도 울게 되는 드라마다.
일상을 함께 나눈다는 환상
갈등은 대화로 다 풀 수 있다는 만용
그리고
헤어지더라도 각자 어디서든 잘 살겠지 하는 착각
그렇게 우린 이별을 덥석 받아들였다
드라마 1회는 30분 정도의 길이로 한 타임에 하나의 요리 이야기가 함께 한다.
'시한부'라는 주제가 늘 그렇듯, 우리에게 '일상'과 '평범함'의 감사함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먹는 맛있는 양념, 적절히 간이 베인 평범한 음식들이 환자에겐 쉽게 먹을 수 없고 목으로 넘기기 힘든, 그래서 더욱 그리운 존재가 되는...
드라마의 구성이 일본의 힐링 드라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일상의 평범함에 감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드라마.
삶을 사랑하고 싶어지는 드라마다.
나를 지치게 하는 일상, 반복되는 일상의 짜증을 단번에 삭힐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드라마로... 강추!
- 시간
- (2022-12-01~2023-01-05)
- 출연
-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 양경원, 정유현, 조유정, 박수진, 정민결, 김영훈
- 채널
- 왓챠, 채널A
- 저자
- 강창래
- 출판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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