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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ott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티빙 추천, 로맨스 멜로 드라마 김지원 김수현 주연

by manuke 2025. 3. 7.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주연

 

김지원 배우의 팬이지만, 세간에 매우 회자된다 싶으면 미루고 잘 안 보는 청개구리 같은 면이 있어, 이제야 봤다. 

김지원 배우가 왜 저렇게 평범한 '그냥 재벌 2세?' 역할을 맡았지? 그런 생각을 하며... 

하지만 그 평범한 역할이 김지원 배우가 맡음으로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상속자들,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 등 맡는 역할마다 다른 사람인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냈던 그녀는, 역시 그녀만의 연기로 독보적인 '홍해인'을 보여주었다. 

차가운 듯 차갑지 않은, 싸가지 없는 듯 아닌 듯, 살벌한 듯 귀여운 듯 복합적인 홍해인의 모습을 어느 배우가 이보다 잘 소화했으랴... (애정합니다, 배우님~)

 

재벌가의 복잡한 속사정, 현우의 고향 식구들... 등장인물이 적지 않은 탓에 1회 차엔 띄엄띄엄 봤다. 

그런데 2회차를 볼 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런... 배우님의 연기도 너무 디테일하게 보인다. 

 

첫 회에서 웬수처럼 서로 미워하던 부부의 모습을 보니 새삼, 저러다가 나중에 그렇게 사랑한다고? 싶다. ^^;

그러나 또 보다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서로를 다시 애틋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는 '죽음'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사실 늘 '죽음'을 의식하며 살지 않는 우리(?)로선 이런 드라마를 기회로 '죽음' 그리고 '삶'을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애틋한 것이었던가 하는 사실에 대해서... 

 

눈물의여왕
니가 젤 아까워

 

눈물의여왕김수현
윈도우 너머로 현우를 한참 바라보는 해인
눈물의여왕김지원
눈물의여왕
그녀의 연기... 캬...

 

 

글로벌에 천 만 팔로워를 가진 김수현 배우에 대해서도 사실 큰 관심은 없었는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실 '눈물의 여왕'을 선택해 보는 데에도 한 몫했다. 

 

김수현 배우는 의외로(?) 딕션이 좋고, '타고난' 연기력은 아니지만 정말 '성실하게' 연기를 한다는 인상을 주는 배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시선이니 그런 관점에서 읽어주길...) 

 

'타고난'이란 느낌은 '저 배우가 이 역할을 잘 소화할까?'라는 의구심을 한없이 0%에 가깝게 느끼게 하는 정도의 연기력이라고 급하게 정의해 본다. 요즘 말로 하면 '믿고 보는'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그 동안 김수현 배우의 작품을 '사이코~' 이외엔 본 게 없기에 단정하긴 힘들지만, 이 작품을 본 느낌은 그랬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멜로'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 😁 

 

멜로장인
다시 신혼부부가 된 두 사람

 

 

14화였던가? 두 사람이 눈물과 감정이 폭발하는 씬이 있었는데, 티빙에 있는 눈물의 여왕 메이킹 영상을 보니, 무려 그 장면이 1회 촬영 후 바로 촬영한 장면이라고 한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그렇게 감정과 눈물 폭발하며 연기할 수 있다니, 역시 배우는 '타고나는 것?' 

감탄스러웠다. 

 

시청률이 24%에 달했으니, 아마 안 본 사람보다 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지만, 늦게나마 감상을 남겨본다. 

뭐 뻔한 로코겠지~라는 생각으로 혹시나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 속아봐도 좋다고... 

 

사실... 뻔한 로코 맞다. 하지만 우리는 수십 년째 뻔한 이야기를 보고 있지 않나...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쓰고 누가 연출하고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퀄리티는 너무나 달라진다.

 

 

 
눈물의 여왕
"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시간
토, 일 오후 9:20 (2024-03-09~2024-04-28)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채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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