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드라마 & 영화

어제 뭐 먹었어? 크리스마스 ep.2-5, 따듯한 일상 BL 추천, 만화 원작, 티빙 추천

by manuke 2026. 11. 7.

 

일드 "어제 뭐 먹었어?"에 관한 글은 이미 쓴 바가 있지만, 최근 원작 만화를 보게 되어 생각난 김에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 하고 있다.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보통 드라마를 재밌게 본 경우 원작을 따로 챙겨 보지는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원작 만화도 참 따뜻하고 재밌다.

 

만화에서의 시로상은 드라마에서보다 약간 더 무뚝뚝한 느낌인데, 특유의 츤데레 느낌은 그대로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어제 뭐 먹었어?

192 화 연재중, #COMIC, #드라마, #드라마/일상, #음식, 줄거리: 미중년 변호사가 선사하는 일본가정요리의 진수! "요리할땐 잡생각이 안 들잖아요?그래서 난 심난한 일이 있어도 밥 하는 것만으로도

series.naver.com

 

 

오늘 글을 쓰고 싶었던 건 시즌 2의 5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관해서다. 매번 볼 때마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커플의 모습이 흐뭇한 드라마지만,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항상 각별하다.

 

시즌1에서는 풋풋한(?) 커플의 좌충우돌 이야기 같았다면 시즌2에서는 한층 성숙해진(중년에 접어든) 커플의 부부 케미랄까. 

 

어느 날 세탁기 배수구가 막혀 물이 넘치는 것을 발견한 시로는 켄지를 만나기 전 만났던 다른 동거 상대와 있었던 똑같은 일을 회상하게 된다.

 

그때 상대방은 시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라곤 전혀 없는 그냥 '차가운' 타입의 남자였던 것 같다. 함께 사는 동거인이라고 여겼다면 저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싶을 만큼 시로에 대해 고자세를 보이는 사람이었기에... 

 

 

어제뭐먹었어
가사를 모두 켄지에게 맡기고 쉬는 동거인

 

어제뭐먹었어

 

 

 

한편, 요즘들어 몸무게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걱정하는 켄지를 위해 늘 먹던 크리스마스 메뉴인 라자냐 대신 어떤 게 좋을까 궁리하는 시로 상.

 

이번엔 켄지의 리퀘스트인 비프스튜를 하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러 간 시로는 다양한 케이크 앞에서 당황하지만, 결국 늘 사던 몽블랑과 쇼트케이크를 산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과, 늘 곁에 있는 익숙한 것들... 이번 크리스마스도 두 사람은 함께 만든 맛있는 저녁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 한다. 

 

 

어제뭐먹었어
크리스마스 메뉴를 의논하는 두 사람

 

어제뭐먹었어어제뭐먹었어
와인이 와르르...

 

 

어제뭐먹었어
크리스마스 케잌을 사러 온 시로

 

어제뭐먹었어
처음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를 회상하는 켄지
어제뭐먹었어
어제뭐먹었어

 

 

 

다음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시로는 저녁 메뉴에 사용하려고 했던 양파가 없다는 것을 알고 다른 메뉴를 만들려고 하지만, 양파를 자신이 써버렸다며 사오겠다고 나갈 준비를 하는 켄지.

 

그때 시로는 또다시 예전에 만났던 그 차가운 동거인을 떠올린다. 똑같이 자신이 쓰려고 했던 식재료를 다 써버리고도 동등하게 생활비를 낸다는 이유로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던 사람. 

 

돈 문제 이전에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어째서 이다지도 없었던 걸까. 아마도 그것이 젊었을 때와 조금 더 나이가 들었을 때의 차이일까?

 

단지 자신의 타입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차가운 대우와 불합리한 처사를 참고 지냈던 시로와 전혀 자신의 타입이 아니지만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듬뿍 사랑을 보여주는 켄지를 만나고 있는 지금의 시로. 

 

켄지가 양파를 사러 나간 사이, 세탁기의 배수구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를 하라며 퇴근 길에 배수를 위한 호스를 사다 주고, 자신이 늦을 때는 항상 집안일을 분담해서 시로의 일거리를 줄여주는 켄지의 흔적들을 돌아보면서 시로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인다. (언제 봐도 같이 눈물이 나버리는 장면 ㅠ) 그리고 깨닫는다. '아, 나 지금 행복하구나...' 

 

 

어제뭐먹었어
켄지와의 일상을 떠올리며 행복감을 느끼는 시로

 

 

 

원작자님은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에피소드를 생각해낼 수 있는 걸까. 작가님들의 능력치는 언제 봐도 참 신기하다. 좋아하는 드라마는 몇 번 정주행해도 참 재밌다.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는 배우들과 좋은 각본과 연출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다. 만화책은 아직도 연재 중인 것 같던데, 아마도 드라마 시즌은 더 이상 안나오지 싶다. 아쉬움은 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만화책으로 달래야 하려나 보다. 

 

 

일드 어제 뭐 먹었어?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세이요 그들의 따뜻한 식탁 이야기가 궁금하다

 

일드 어제 뭐 먹었어?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세이요 그들의 따뜻한 식탁 이야기가 궁금하다

출연진니시지마 히데토시(카케이 시로)우치노 세이요(야부키 켄지)야마모토 코지(코히나타 다이사쿠)이소무라 하야토(이노우에 와타루, 질베르)마키타 스포츠(켄지의 미용실 사장님)타나카 미

everybookworld.com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시즌1 시즌2 일드 추천 음식 일드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시즌1 시즌2 일드 추천 음식 일드

출연진히가 마나미니시노 에미후지요시 카린 원작 만화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유자키 사카오미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잔뜩 만들고 싶은 노모토와 잔뜩 먹고 싶은

everybookworld.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