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 연출 : 키무라 히사시 - 경시청 아웃사이더,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99.9 ~형사 전문 변호사~, 민왕
- 각본 : 다나카 신이치, 사이죠 미츠토시
출연진
- 니시지마 히데토시 : 어제 뭐 먹었어, 경시청 아웃사이더, 진범인 플래그, CRISIS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 하마다 가쿠 : 경시청 아웃사이더, 낚시 바보 일지 신입 사원
- 카미오 유우
- 이시이 안나 :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OO
- 하시모토 마나미 : 혼활탐정
셰프는 명탐정 줄거리 & 리뷰
2021년 작 "셰프는 명탐정"은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셰프로 출연한 요리와 추리물이 합쳐진 드라마다.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겨 보는 두 가지 조합 '요리'와 '추리물'이 모두 들어있어, 소재의 궁합이 좋은 드라마라고 하겠다.
일단 많은 팬을 갖고 계신 니시지마 히데토시 배우가 나오고, 갸르송 역할에 하마다 가쿠, 수셰프 역할에 카미오 유우상, 소믈리에로 이시이 안나 등이 나온다.
하마다 가쿠는 나름 연기파로 이런 저런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데, 안타깝게도 작품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그 외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 역할로 많은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비스트로 "파 마르"는 번역하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드라마의 후반부에 이 이름과 관련된 미후네 셰프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이 레스토랑의 실제 오너는 전통있는 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미후네 셰프를 스카웃해서 데려왔으며, 수 셰프 시무라상은 고급호텔의 셰프를 하다가 미후네 셰프를 존경하여 따라왔다는 설명이 드라마 속에서 나온다.
드라마는 타카츠키가 "파 마르"를 방문하며 시작된다. 타카츠키는 다니던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마지막으로 1년 전 자신이 계약을 따내고 축하를 하러 동료들과 함께 왔던 "파 마르"에 들르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1년 전 먹었던 메뉴를 똑같이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주문한다.
타카츠키가 들어올 때부터 눈여겨 보던 미후네 셰프는 그가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알쏭달쏭한 미소를 짓는다. 아마도 생을 마감할 생각으로 마지막 만찬을 즐겼던 타카츠키에게 미후네 셰프는 "파 마르"만의 레시피로 만든 뱅쇼를 권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타카츠키가 정리해고를 당하고 레스토랑을 방문했음을 추리하여 알아낸다. 그러면서 갸르송으로서 함께 일할 것을 권한다.
이렇게 타카츠키는 얼떨결에 "파 마르"의 갸르송으로 채용되고 소믈리에 카네코, 수셰프 시무라상과 함께 하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후네 셰프는 8년 전 타카츠키가 라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10명 이상의 손님에게서 정확하게 주문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고,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1년 전 먹었던 식사를 그대로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그라는 것을 확신했던 것. 그러면서 타카츠키에게 기억력이 좋은 것은 좋은 셰프, 좋은 갸르송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한다.
셰프로서 이처럼 독특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미후네 셰프는 명석한 두뇌와 관찰력으로 레스토랑을 찾은 이런 저런 손님들의 숨겨진 사정을 추리를 통해 알아내고, 그들에게 따뜻한 뱅쇼와 함께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따뜻한 색상의 조명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가 보는 이에게 힐링을 준다. 더불어 셰프가 요리하는 일품 요리들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뱅쇼도 볼거리다.
중간 중간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이 곁들여지는 프랑스 요리에 관한 상식도 소소하게 알 수 있다. 에피소드 안에는 미후네 셰프의 뱅쇼 레시피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요리와 추리가 함께 모였다! 셰프는 명탐정
미후네 셰프가 조리를 하는 공간에는 셰프가 항상 사용하는 낡은 나무 스툴이 하나 놓여져 있다. 셰프는 낡은 레시피 노트를 정리할 때마다 꼭 그 스툴에 앉아서 작업을 하곤 하는데, 어느 날 그 낡은 스툴이 그만 부러져 망가지고 만다.
타카츠키는 셰프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스툴 대신 새 스툴을 사다가 놓는데, 알고보니 그 낡은 스툴은 미후네 셰프가 오래 전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이었던 것.
아버지가 요리를 할 때 옆에서 구경하며 공부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어린 미후네 셰프를 위해 어린 그의 키높이에 맞춘 스툴을 주었던 것이다. 당황한 타카츠키는 쓰레기장, 재활용 수거장을 헤매며 낡은 스툴을 찾아 헤맨다.
소믈리에 카네코상과 시무라상도 함께 도와준다. 결국 엔티크샵에서 스툴을 찾아낸 세 사람은 미후네 셰프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 네 사람은 따뜻한 뱅쇼를 함께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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