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나츠메 우인장 줄거리 및 리뷰
미도리카와 유키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은 요괴가 보이는 한 소년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요괴들과의 우정을 그린 유쾌한 에피소드가 함께 하는 애니다.
비현실적일 만큼 따뜻한 인물 설정으로 인해, 현실에선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이상에 가까운 '따뜻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애니다.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재밌어서 국내에 나와있는 것을 모두 보고, 아직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다음 이야기는 언제 나올까 하던 차에 드디어 7기 소식이 들린다.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17년 6기가 끝난 이후 최근 드디어 7기가 나온다.
나츠메 우인장은 주인공 나츠메 타카시의 할머니 나츠메 레이코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력이 강하여 인간 세계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요괴들과 맞짱을 뜨고 다녔던 타카시의 할머니 레이코.
그녀는 요괴들과 장난삼아 내기를 하고 내기에서 이긴 후 요괴들의 이름을 받아 적어놓은 우인장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름을 적게되면 요괴들은 이름을 묶임과 동시에 우인장을 가진 자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우연히 할머니가 남긴 우인장을 넘겨받게 된 타카시.
타카시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고 있다. 또한 유전인지 역시 요괴가 잘 보이는 덕분에 친척들과 친구들로부터 따돌림당하고, 한 집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멀고 먼 친척 토우코와 시게루상.
시게루는 한 친척의 장례식에서 타카시군의 여윈 모습을 보고, 부인 토우코에게 타카시 군을 데려오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5기 10화 '토우코와 시게루'가 바로 그 당시의 이야기이다.
시게루 부부는 아이가 없으며, 한 시골마을에서 단 둘이 조촐하고 정답게 살고 있다.
이 세상에 없는 부부같은 모습이라 보면서 참으로 따뜻하고 대리만족하게 된다.
시게루상의 집에 오게 되면서 겨우 안정된 생활을 해나가는 타카시 군.
타카시와 늘 함께 다니는 고양이는 사실은 요괴로, 훗날 우인장을 넘겨받는다는 조건으로 타카시를 지켜준다.
먹는 것을 엄청 밝히고, 술을 좋아하는 고양이 선생의 캐릭터 역시 이 애니의 재미 중 하나다.
제멋대로이지만 은근히 타카시를 좋아하고 열심히 지켜준다.
6기에 걸친 '나츠메 우인장'은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요괴와 타카시가 겪는 무용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끔은 오싹할 정도로 으스스한 요괴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귀여운 요괴들이 등장하며, 착한 성품의 타카시와 좋은 요괴들의 우정 또한 따뜻하기 그지없다.
초반 영상은 4:3 비율이라 보기에 편하진 않지만, 에피소드는 실망시키지 않으니 한 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7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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